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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이 왜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지, 올림픽과 기술산업의 관계를 알아보자.

    올림픽의 세계 최대의 스포츠 축제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4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는 점에서 금메달의 가치는 더욱 올라가게 됩니다. 올림픽이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이유와 올림픽이 여러 기술 발전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공식 스폰서가 선정되는 배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림픽은 왜 4년에 한 번씩 개최될까요?

    올림픽의 역사는 잘 알다시피 기원전 776년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되어 4년마다 한 번씩 열렸습니다. 이는 고대 그리스의 태양력과 태음력이 관련이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태양의 신 아폴론과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8년 주기로 만난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당시 그리스에서는 8이란 숫자를 완전무결한 숫자로 여겼습니다. 이에 고대 그리스에서는 기원전 776년 이전의 올림픽은 8년 주기로 열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8년을 하다 보니 너무 기간이 길어 문제가 되며, 이페테스라는 사람이 태양력과 태음력의 주기를 억지로 4년에 맞추어 주장하면서 4년으로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근대에 들어 올림픽이 자리를 잡으면서 세계 규모의 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것이 정례화되다시피 하면서, 월드컵 또한 4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었습니다. 

     

    올림픽의 개최지, 개최 기간

    동, 하계 올림픽은 각각 4년에 한 번씩 국가가 아닌 도시 단위로 개최가 됩니다. 국가의 여러 도시에 경기장이 지어지는 월드컵과의 큰 차이점 중 하나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하계는 제24회 1988 서울 올림픽, 동계는 제23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고, 월드컵은 제17회 2002 한일 월드컵이 개최된 것을 보면 그 차이가 명확하게 보입니다. 또한 월드컵은 개최기간이 대략 1달 정도이지만 올림픽은 개최기간이 개막 전 경기를 포함해서 대략 19일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올림픽과 과학 기술의 발전

    올림픽은 과학 기술의 발전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특히 방송, 통신 기술은 올림픽과 월드컵 같은 국제적인 세계 스포츠 대회로 인해 더욱 발달해 왔습니다. 컬러 TV, HD 방송 같은 방송 기술들은 거의 올림픽과 함께 시장에 론칭되었고, 기술 개발 경쟁을 일반인에게 널리 보급시키기에 올림픽은 최적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시간 정밀측정 기술은 오메가, 스와치 같은 글로벌 시계 브랜드로 인해 더욱 발전되어 올림픽에서 정밀한 기록을 측정하는데 쓰이며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키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세계적 재벌들이 올림픽에 투자하는 것이고 대체적으로 정보통신 관련 기업이 많습니다.

    올림픽은 교통수단의 발달에도 기여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신칸센입니다. 세계 최초로 상용운전속도 200km/h를 넘긴 육상 교통수단으로 1964년 도쿄 올림픽의 핵심 시설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선 인텔의 지원을 받아 1,218개의 드론을 이용한 드론 쇼를 선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과학의 힘을 받아 더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합니다. 물의 저항력을 줄여주는 수영슈트를 입은 수영선수라던지, 바람의 저항을 덜 받기 위한 자세를 만들기 위해 과학의 도움을 받는 육상 선수들의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올림픽 하면 코카콜라?!

    스포츠 행사임에도 왠지 안 어울리게 정크푸드의 대명사인 코카콜라가 공식 스폰서입니다. 이는 코카콜라가 콜라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에게 공급할 파워에이드 같은 스포츠음료도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올림픽을 통해 노출되는 모든 기술과 상품은 모두 올림픽의 공식 스폰서가 되어 세계 최대의 홍보 효과를 누리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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