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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역사

요를레이오 2024. 6. 5. 12:2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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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이 어느덧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전 세계의 축제 파리 올림픽이 이번 무더위도 잊게 해 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되는데요. 올림픽 시작에 앞서 올림픽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발전되어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올림픽은 어떤 대회입니까?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주관하에 동, 하계 각각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축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종합 스포츠 대회이죠. 스포츠 선수라면 4년에 한 번 열리는 이 대회에 목표를 맞춰 실력을 갈고닦습니다. 이 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하면 운동선수로서 최고의 명예가 주어지게 되는 데, 특히 올림픽 금메달은 세계 랭킹 1위도 쉽게 달성하지 못하는 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여겨집니다.

    하계와 동계 올림픽으로 나누어지는데, 하계올림픽이 동계올림픽보다 인지도, 인기, 수익, 브랜드, 규모 가치가 월등합니다. 이유는 날씨 문제와 기후 문제를 들 수 있는데, 기온이 일정 수준 아래로 내려가서 눈이 유지되어야 하는 종목이 다수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기후상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접하기조차 힘들어 전 세계의 스포츠 축제라는 말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요즘 들어서는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에 참가하는 등 저변을 넓히기 위한 노력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림픽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근대 올림픽은 피에르 드 쿠베르탱이란 사람에 의해 창시되었습니다. 초기엔 전 세계인들이 모여서 스포츠 대회를 여는 것이 아닌 프랑스 청년들의 신체를 단련하고 국민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민족주의적 발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피에르 드 쿠베르탱(1863~1937)

    한때 세계의 패권을 주름잡던 프랑스는 1815년 나폴레옹의 워털루 전투 패배로 시작된 부진과 보불 전쟁으로 국민사기가 침체된 상황이었는데 이런 사회 분위기는 프랑스의 국가주의와 애국주의 열풍을 몰고 왔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교육학자인 쿠베르탱은 과거 유럽을 호령하던 시절에 비해 그가 살고 있는 시대에 프랑스의 국제적 지위가 약화된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교육학을 연구하면서 쿠베르탱을 프랑스 몰락의 원인을 군인들의 체력이 약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그 당시 발굴했던 고대 올림피아 유적지의 연구와 맞물려 그가 고대 스포츠를 연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신체 단련과 경쟁을 통한 청소년 교육을 강조하게 되었지요. 쿠베르탱은 후에 <프랑스 스포츠 연맹>을 조직하여 학교 체육의 활성화 및 프랑스 전국체육대회의 성격을 띤 경기대회를 추진했으며, 이곳에서 얻은 결과를 가지고 자신의 스포츠 철학을 구성하게 됩니다. 

    19세기 말엽부터 국제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으면서 프랑스에만 국한되어 있었던 올림픽에 대한 그의 구상은 프랑스 국민이 아닌 세계 청년들로 확대되었고, 쿠베르탱은 스포츠 제전을 통해 세계 청년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자는 결론을 내게 됩니다. 그리하여 1894년 IOC를 조직하여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1896 제1회 아테네 올림픽

    제1회 올림픽이 프랑스가 아닌 만장일치로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이유는 기원전에 열린 고대올림픽이 모토였기 때문입니다. 1896년 4월 6일에 개최되어 4월 15일에 폐막했으며, 14개국 241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으며, 레슬링, 사격, 사이클, 수영, 역도, 육상, 체조, 테니스, 펜싱의 9개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때는 1위와 2위에게만 메달을 수여했는데 당시에는 금메달은 없었고 은메달과 동메달만 있었다. 미국이 은메달 11개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개최국인 그리스가 차지하였다. 

     

    제1회 아테네 올림픽 개,폐회식장인 파나티나이코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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