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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대한민국 수영의 레전드 박태환의 뒤를 이어 도쿄 올림픽 경영 결선에 진출한 황선우 선수. 올림픽에서는 아직 메달이 없지만 최근 세계 선수권에서 메달권에 들며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기대주로 등극하였습니다. 황선우 선수의 주니어 시절부터 최근 경기 내용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선우 선수는 누구인가?
2003년 5월 21일 생으로 올해 만 21세입니다. 경기도 수원시 출생으로 팔달초-매현중(전학)-서울체육중-서울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청 소속으로 있습니다. 주종목은 100m, 200m이고, 특히 200m는 다비드 포포비치, 톰 딘, 매튜 리처드 선수들과 경쟁하는 월드 클래스 수준입니다.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신기록,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니어 시절
수영을 하신 부모님을 따라 유아반에 등록해 6살부터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수영에 재능을 보여 주니어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는데 2019년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유망주로서 두각을 드러낸 2020년
2020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유형 100m에서 48초 25를 기록, 올림픽 자격 기록을 통과함과 동시에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00m에서는 1분 45초 92를 기록하며 올림픽 자격 기록을 통과함과 동시에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수영 최초의 세계 신기록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차세대 수영스타로 우뚝 서다, 2020 도쿄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48초 04로 또다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고, 200m에서는 2위를 33초의 차이로 제치고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때의 기록은 1분 44초 96으로, 박태환 이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200m를 1분 44초대의 기록이 나왔습니다. 이 기록은 2016 리우 올림픽 기준으로 은메달에 해당하는 기록이라 박태환 이후 수영에서 메달을 딸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됩니다. 이로써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자유형 50m, 100m, 200m, 계영 800m 출전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출전한 자유형 200m은 황선우 선수의 주종목. 예선에서 1분 44초 62로 예선 전체 1위를 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황선우 선수는 기존의 박태환의 최고 기록인 1분 44초 80을 깨고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초반에 오버페이스로 몰아친 탓인지 마지막 200m 구간에서 뒤로 처지는 모습을 보여 7위로 마무리했지만, 50m, 100m, 까지는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며 한국 수영계의 차세대 수영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자유형 100m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는데, 예선에선 47초 97의 기록으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자유형 100m 47초대에 진입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준결승에서는 이보다 더 나은 기록인 47초 56으로 아시아 신기록도 세웠고, 대한민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최종 5위의 기록으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만 18세의 나이로 메달권에 근접한 성적을 냈다는 것에 국민 모두 차세대 수영황제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성장하는 황선우. 파리 대관식 임박
황선우 선수는 2022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에 이어 2023년엔 동메달, 2024년엔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파리 올림픽 금메달 대관식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사상 최초이며, 한국 수영 선수 최초로 3개 대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이미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총 6 종목에서 금 2, 은 2, 동 2의 성적으로 지금이 한국 수영의 황금기임을 알린 황선우 선수.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빛나는 별 중 하나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